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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통합 우승 4연패까지 1승 만을 남겨놨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71-57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연승하면서 3차전까지 승리하면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우리은행은 1차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차전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다. 박혜진이 전반전부터 14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반면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추격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 후반 첼시 리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에 앉혀야 했다. 버니스 모스비까지 4쿼터 막바지에 5반칙으로 물러나 우리은행을 따라가지 못했다. 결국 우리은행은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박혜진은 3점포 네 방을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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