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배우 진구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공개한 아내와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2월 진구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느냐는 물음에 “노래를 만들었다. 직접 쓴 가사를 프로젝트 그룹 동생에게 주면서 여기에 맞는 멜로디를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휴대폰에 있는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구는 “아내에게는 프러포즈 사실을 숨기고 생일파티라고만 이야기 했다. 농구 팀 멤버들을 초대해 선물 증정식을 가졌고, 그렇게 생일 파티가 끝난 것처럼 했다”며 “그 뒤에 아내와 따로 조용한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준비한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아내가 펑펑 울더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한편 진구는 지난 16일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을 향해 억눌러왔던 사랑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모았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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