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875개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제점검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직원 600여명을 투입, 방제 품질과 방제 대상에서 누락된 소나무 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이달 말(제주도는 4월말)까지 실시되는 방제완료 시점까지 방제작업 과정에서의 부실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불량지역에는 산림청 현장 T/F팀을 투입, 재확인 절차와 보완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은 방제현장의 부실한 작업에 의해 재발될 수 있다”며 “일제점검이 전국 방제사업장의 방제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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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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