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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가수 김원준이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출연해 팔불출 새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이현우의 음악앨범’ 화요일 코너 ‘유부를 부탁해’에 김원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준은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느냐”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매일 함께 수다 떨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 만난 친구가 딱 그렇다. 대화가 통한다”며 “내가 정말 못 웃기는 연예인 중 5위안에 드는데 무슨 이야기를 해도 웃어준다. 내 아재개그를 참아내는 아주 훌륭한 여자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라며 결혼 결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원준 소속사 에프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김원준 씨가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14세 연하의 검찰청 소속 검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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