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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반등 출발…FOMC·국제유가 하락 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15일 반등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3.9원 오른 1190.0원에 출발했다.

하루 전인 14일 원·달러 환율은 1186.1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1월5일(1188.0원) 이후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위험자산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난 3거래일동안 원·달러 환율은 30.1원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이 반등한 것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FOMC가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반락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14일 사실상 산유국 동결 협상에 불참할 것을 선언하면서 국제 유가가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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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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