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인 ‘에너지 신산업’ 육성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도
“기업유치 가속화·15,000여개 일자리 창출…지역인재 육성”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최고위원 겸 정책위의장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예비후보)은 4· 13 총선시리즈 공약 여덟 번째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국가 R&D(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13일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남구 도시첨단산단을 국가산단보다 세금감면과 입주규제 완화 등에서 혜택이 더 많은 국가 R&D특구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R&D 특구로 지정되면 부동산 취득세 감면비율 확대와 재산세 감면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가산단 지정보다 기업유인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 의원은 “광주·전남지역이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유치를 위해 재정, 세제, 금융, 인력 등의 효과는 물론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해야 한다”며 “정부가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기연구원 광주분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그리고 이번 R&D특구 지정을 통해 광주를 국내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관련 일자리 15,000개를 창출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병완 광주 남구 국회의원은 남구 대촌지역에 40여년만의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와 국토부 지정 최대 규모 도시첨단산단을 유치하고, 전기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유치, LS산전 600억 원 투자 유치 등을 이끌어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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