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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매매 5.9만건…전년比 24.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주택 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매매 거래는 오히려 얼어붙고 있다.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계절적 비수기인 한겨울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5만9265건으로 일년 전보다 24.9%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한파가 몰아닥쳤던 지난 1월보다도 5% 줄어든 수치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12% 이상 줄었다. 특히 지방보다 서울 등 수도권 매매거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신 심사가 강화돼 은행 문턱이 높아진 점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집값이 비싼 아파트의 경우 매매거래가 지난해보다 34%나 줄었다. 지난달 분양권 전매 건수 역시 한달 전보다 19.2% 감소한 9726건에 그쳤다.


주택 실거래가와 분양권 세부 자료는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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