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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임 사장 공모에 10명 지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공모에 전직 관료와 대학 교수 등 10명이 경쟁을 벌인다.


10일 LH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LH 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그 동안 큰 조직의 경영 경험, 토지·도시·주택 분야의 전문성,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키는 소양 등을 신임 사장의 요건으로 내세워 왔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말 후보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LH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 석종현 한국토지공법학회장 등의 이름이 많이 거론됐다. 당초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은 지원하지 않았다.


이재영 전 사장이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둔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하자 차기 사장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4·13총선에서 낙천한 정치권 인사가 올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LH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가 171조원, 직원은 6100여명인 대형 공기업이다. LH가 올해 발주할 신규공사만 10조5000억원 규모(644건)에 달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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