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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유가 랠리 부정적 전망에 하락‥WTI 3.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최근 유가 랠리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40달러(3.7%) 낮아진 36.5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1.40달러(3.43%) 하락한 39.4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유가는 골드만 삭스가 유가 랠리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골드만 삭스는 “현재와 같은 (공급 과잉) 여건에서 유가 상승은 지속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셰일 오일의 감산을 위해서는 저유가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 지난 해 봄과 같이 ‘자기 파괴’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밖에 쿠웨이트가 모든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에 나서야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유가 하락의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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