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트렌드 선별, 활용 팁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가 올 봄 패션 캠페인 '러브 잇(LOVE IT)'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행되는 특별 행사 안내문(DM)을 통해 패션 트렌드도 제안한다.
신세계는 패션, 화장품, 식품 등 전 장르에 걸쳐 패션잡지처럼 구성한 DM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가로 23cm, 세로 31cm 크기의 이번 DM은 기존 DM 사이즈(가로 14cm x 세로 24cm)는 물론 일반 잡지책보다 크다.
기존 백화점 DM은 해당 기간의 프로모션이나 할인하는 제품 사진,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DM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패션, 생활, 식품장르에서 올 봄에 강타할 10가지 트렌드를 선정한다. 또한 각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이를 활용하는 팁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10가지 트렌드로는 ▲봄 원피스 트렌트 ▲봄 외투 트렌드 ▲무릅 기장의 미디스커트 ▲올 봄 다시 유행할 청바지 ▲점점 작아지는 여성들의 가방 ▲패션 의류 만큼이나 화사해진 주방용품 ▲일상속의 작은 사치 디저트 등을 꼽았다.
패션캠페인 러브 잇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 전점에서 펼쳐진다. 이번 패션 캠페인을 기념해 올 봄 트렌드 테마에 맞춰 특별 제작한 러브 잇 패션백을 10일부터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3일까지는 패션장르에서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17일부터는 슈콤마보니, 바바라 등 다양한 구두 브랜드에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러브 잇은 2014년 봄 그 첫회를 시작으로 두번째는 세계적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 세번째 캠페인에서는 에르메스 디자이너 출신의 피에르아르디와 함께 했다. 올 봄에는 장르별 전문가인 신세계백화점의 바이어들이 직접 트렌드를 제안해, 신세계만의 패션, 뷰티, 식품 트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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