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 적벽 버스투어 출발지가 올해부터 화순읍으로 변경된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6일부터 출발지를 화순읍으로 변경해 적벽버스 투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1일 2회(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이서 커뮤니티센터→적벽입구→1포토존→2포토존→망향정을 왕복하는 코스로 약 2시간 40여분이 소요된다.
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로 지난해와 같으며, 교통비는 1만원이다.
적벽 버스투어는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투어 희망일 2주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4만여 명의 관광객이 화순적벽을 관람하기 위해 우리지역을 찾고 있다”며 “화순군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적벽 투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가드레일을 설치 구간을 늘리는 등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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