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이하 화순군연합회)가 서남권 친선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연합회는 지난 4일 신안에서 열린 ‘2016 서남권 그라운드골프 친선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조정홍 선수가 개인전 1위를, 조영택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서남권 그라운드골프 친선대회’는 지난해 화순을 시작으로 시·군을 순회하면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화순군연합회는 그 동안 ‘제5회 곡성 섬진강배’ 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남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배 및 도 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해 전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화순군연합회(회장 조정홍)는 화순동호회(10명), 하니움클럽(14명), 지난해에는 여성들로 구성된 들국화클럽(23명)과 그린동호회(19명)와 장애인들로 구성된 어울림클럽(11명)이 창단돼 5개 클럽 77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드민턴에 이어 복싱, 야구와 함께 그라운드골프가 화순군을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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