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사내방송 1주년 특별방송 참여 공감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사내방송 ‘아침마당’ 첫 돌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아침마당’은 기획?편집?대본?DJ 등 모든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사내방송으로 주목을 받았다.
칭찬릴레이, 소소한 일상, 각 부서 홍보사항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내용으로 직원 소통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 하며 은평구청 직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7일 방송분에는 1주년을 기념, ‘구청장님과의 대화’ 특집으로 제작됐다.
이 자리에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구정철학인 ‘민본과 실용’ 의미에 대해 “구민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개혁적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직원여러분들이 항상 이를 생각하면서 구민에 대한 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하여는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 소설가 이호철, 최인훈 등 한국 근현대문학의 거장들이 살았거나 인연이 있으며 기자촌이 있었던 은평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30~ 8시45분 15분간 방송되며 2016년부터는 ‘응답하라 청렴’, ‘영양정보 코너’등을 신설해 더욱 알찬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소통문화의 정착으로 은평구는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 최우수구 선정 및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2년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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