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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민원담당 공무원 만족도 높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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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민원과 최 접점에 있는 통합민원창구직원 인원보충 검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가 민원처리 담당 직원들의 업무 교대와 휴식시간 제공 등을 통한 민원 공무원 만족도 높이기에 나선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해 16개동 주민센터 민원처리현황을 파악해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

은평구, 민원담당 공무원 만족도 높이기 나서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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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우선 민원인과 최 접점에 있는 민원창구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야 민원응대 친절도가 높아져 민원인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보고 민원 창구 직원 충원을 통한 원할한 업무 교대와 휴식시간 제공 방안을 강구한다.


지난해 은평구 16개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직원 65명이 주민등록 등초본외 24종류의 신고 또는 발급 등 민원사항을 132만9279건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은평구 통합민원창구 민원처리건수 동별 통계 결과 역촌동,진관동, 불광1동 순으로 전체 처리건수가 높았다.


반면 수색동,증산동,신사2동은 민원처리건수가 낮은 동으로 확인됐다.


구는 지난해 인구밀도와 민원처리건수를 분석, 인구밀도가 많은 동부터 민원창구 직원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민원처리건수가 많은 진관동에 통합민원창구 직원을 6명으로 증원한 예가 있다.


진관동은 전체 민원 처리건수현황에서는 2위지만 하루 평균 직원 한명이 처리하는 민원처리 건수는 12위로 1인 당 민원처리건수가 낮아 민원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자치행정과장은 “통합민원창구 직원은 하루 업무시간 내내 쉬는 시간 없이 민원을 처리하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며 “민원창구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은평구민이 좀 더 친절하고 질 높은 민원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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