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16년 청렴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청렴 일등구' 만들기 시동을 걸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청렴 으뜸! 클린 은평!’을 슬로건으로 2016년 청렴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립 ?내부 통제강화 ?취약분야 개선의 3대 중점과제를 포함한 5개 분야, 2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은평구는 2015년도에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이 주관하는 청렴대책 간부회의를 비롯한 청렴추진 TF 등 전사적인 추진체계를 가동, 2016년 청렴시책을 꼼꼼하게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간부 공무원 청렴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부서평가제를 도입, 청렴에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공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패요소를 상시 모니터링, 부패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 관점에서 불편하게 느끼는 관행화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각급 지역단체 및 정책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은평구 청렴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실천 생활화 및 청렴마인드 재정립을 위해 '청렴한 은평구 만들기' 행동수칙을 제정·실천, 청렴교육의무이수제,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실시, 직원의 청렴마인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평구는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청렴도 평가 2등급, 국민권익위원회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 서울특별시 반부패·청렴활동 추진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에도 지속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하여 청렴 은평구의 위상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정하고 청렴으로 백성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씀처럼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렴 생활화를 통해 ‘청렴 으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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