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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메인주 경선서 여덟번째 승리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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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자신의 여덟 번째 승리를 거뒀다.


샌더스가 6일(현지시간) 치러진 메인주 코커스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개표가 80% 진행된 상황에서 샌더스 후보는 64.2%의 득표율로 35.6%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샌더스는 전날 캔자스·루이지애나·네브래스카주 세 곳에서 치러진 경선에서도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두 곳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주말 잇따른 승전보에도 불구하고 힐러리가 앞서나가는 현 상황에 큰 영향은 없다고 AP는 분석했다.


주말 경선을 치른 곳 중 대의원 수가 59명으로 가장 많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힐러리가 크게 이겼기 때문이다.


메인주에는 30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 샌더스와 힐러리는 메인주에서 최소 14명과 6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AP는 주말 동안 샌더스가 최소 66명, 힐러리가 63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대의원 전체 숫자는 힐러리가 1123명, 샌더스가 484명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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