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모와 노인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 내 급식시설 등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21~25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 590곳(2015년 기준)과 노인병원ㆍ요양시설 2928곳(2014년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시설기준 위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업계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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