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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5일(한국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 레인루르홀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 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남자 복식 8강 경기에서 중국의 류샤오롱-추지안 조를 세트 스코어 2대0(21-15, 21-12)으로 이겼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같은 남자복식에서 말레이시아의 고브셈-탕위키옹 조를 2대0(22-20, 23-21)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손완호가 홍콩의 웨이난을 세트 스코어 2대0(21-11, 21-12)로 이겼다.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하나 조, 최솔규-엄혜원 조, 신백철-채유정 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은 일본의 오구하라 노조미에게 0-2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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