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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올해 첫 우승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30일(한국시간) 인도 넉나우에서 열린 2016 인도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준결승 경기에서 진다폴 닛차온(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16 21-8)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성지현이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성지현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 기회를 잡았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15위 사토 사야카(일본)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이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경기에서 즈왈라 구타-아시위니 폰나파(인도)를 2-0(21-14 21-16)으로 이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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