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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참치 연승어업 최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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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횟감용인 참다랑어 쿼터 166t 어획 가능해져


북대서양 참치 연승어업 최초 승인 연승 어업으로 참다랑어를 잡는 모습(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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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참다랑어 작업반 회의에서 북대서양 참다랑어 조업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간 참다랑어를 그물을 이용한 선망으로만 조업해왔으나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2∼3척의 연승(낚시) 어선을 직접 투입해 조업할 수 있게 됐다.

선망 방식은 통조림용 참치 잡이에 이용되는 반면, 연승은 주로 고급 횟감용 참치잡이에 쓰인다.


북대서양 연승어업이 가능해지면서 최고급 횟감용인 참다랑어 쿼터 166t을 어획, 수출할 경우에 약 70억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 연승 조업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상당히 부가가치가 높아 우리 선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될 것"이라며 "파고가 심한 고위도 조업에 따른 안전문제와 조업규범을 잘 준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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