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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사 공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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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국 2위 자동차 항만인 광양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양항은 인근에 자동차 생산업체가 없지만 우수한 입지 요인으로 자동차 화물 처리량이 2010년 18만7000대에서 지난해 114만대까지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평택항에 이어 전국 2위의 자동차 항만이 됐다.

해수부는 자동차 부두 운영사 선정으로 자동차 환적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자동차 환적 관련 서비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여수광향항만공사가 진행하며 상반기내 부두운영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확보한 국비 108억원을 차질없이 배정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도 광양항내 24열 대형 크레인 확보를 위해 이달중 크레인 3기에 대한 설계-제작-설치 일괄발주 방식으로 사업자 공모를 할 예정이다. 크레인 3기를 확보하면 2018년부터 1만8000만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선박 적하역 작업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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