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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현희 전 의원 ‘험지’ 서울 강남에…“야권 깃발 꽂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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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현희 전 의원 ‘험지’ 서울 강남에…“야권 깃발 꽂겠다” 전현희 전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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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현희 전 의원을 서울 강남을에 전략 공천하기로 하고 '서울 지역 전략공천 1호'로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전현희 전 의원에 대해서 "야당의 험지가 바로 서울의 강남인데, 19대 총선 때부터 강남에 나가겠다고 사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며 "비례대표로 당에서 은혜를 입었으면 험지에 출마하는 것이 도리라는 소신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는 "전현희 전 의원은 19대 총선 때 강남을에서 정동영 전 의원과 경선에서 패배한 뒤에도 당에서 타 지역(서울 송파갑)에 전략 공천을 줬는데도 불출마를 선언하고 여태까지 강남을 지켜온 분"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후보는 "이제 강남이 바뀌고 있다. 지난 4년간 강남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에서 발로 뛴 결과, 주민들이 (저에게) 마음을 주고 계시다. 총선에서 진 지역이지만 지방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이 이 지역 대부분에서 승리했다"면서 "당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강남에 야권의 깃발을 꽂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전현희 전 의원과 더불어 경남 양산에 전략 공천하는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부산 해운대갑에 전략 공천하는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험지 출마자'로 소개했다.


그는 "세 분이 오는 4.13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서 반드시 승기를 가지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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