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방 가족 이사 전담 업체로 선정

육해군 국방 가족에 할인 가격으로 서비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은 국군복지단의 국방 가족 이사화물 서비스 전담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육·해·공 군인과 군무원 가족의 전국 포장이사와 이사 화물 컨테이너 보관 서비스 등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

국군복지포털 사이트 또는 전화로 국방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의 견적 상담을 받은 뒤 실제 방문견적을 거쳐 이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64년 국내 최초로 전문 이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0여년 간 개인 가정이사를 비롯 기업체·관공서·대학 등 대단위 시설의 이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5톤 트럭 기준 1500여대 분에 달했던 과천에서 세종시로의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이전과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와 같은 교육시설 이전, 연구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등 대단위 이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이사가 잦은 국방 가족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이사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정인 군 복무를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