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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83% "불합격자에 불합격통보"…70%는 채용서류반환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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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83% "불합격자에 불합격통보"…70%는 채용서류반환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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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대기업 대다수가 불합격자에 불합격을 통보해주고 있으며 10곳 중 7곳은 채용서류반환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상장사 604곳(대기업 68곳, 중견기업 156곳, 중소기업 3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서류반환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총 331곳으로 전체의 54.8%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70.6%가, 중견기업의 60.3%, 중소기업의 49.7%가 채용서류번환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조사 결과(대기업 64.0%, 중견기업 44.4%, 중소기업 39.4%)와 비교하면 채용서류반환제를 실시하는 기업의 비율이 상승했다. 특히 중견기업에서의 채용서류반환제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5.9%포인트가 올랐다.

대기업 83% "불합격자에 불합격통보"…70%는 채용서류반환제 시행


불합격 통보를 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 중 69.1%가 불합격 통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규보별로 보면 대기업의 83.3%가, 중견기업의 73.8%, 중소기업의 64.4%가 통보를 해준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기업들 채용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며 "취준생들을 위한 제도들이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노력을 기울여 건강한 채용 시장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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