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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완 리틀야구 클리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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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완 리틀야구 클리닉 성료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타이완 카오슝 난즈구장에서 현지 리틀야구 선수들을 초청해 클리닉을 열고,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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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선수 초청·지도·현지 미디어 뜨거운 관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기아자동차와 함께 개최한 타이완 리틀 야구 클리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타이완 현지 미디어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타이완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시즌을 준비 중인 KIA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은 지난 28일 카오슝 난즈구장에서 리틀 야구 선수 60명을 초청해 클리닉 행사를 열었다.

카오슝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야구선수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은 KIA타이거즈 선수단의 지도 아래 캐치볼과 투구, 타격, 수비 훈련 등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정회열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김진우, 곽정철 등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꼼꼼하게 전수했다.


KIA 구단과 기아자동차는 유니폼과 모자, 글러브, 사인볼 등 야구 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어린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장 티안지 군(13)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게 쉽지 않았는데, 프로 선수들에게 기술 훈련도 받고 힘내라는 응원도 들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꼭 KIA타이거즈 선수들처럼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A 선수단 역시 뿌듯함을 전했다. 정회열 퓨처스 감독은 “한국처럼 타이완도 유소년 야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클리닉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장차 프로 선수가 되어 우리 팀과 경기를 치를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수 곽정철도 “어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의 눈을 자주 봤는데,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고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면서 “프로 선수가 되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KIA는 기아자동차와 사임다비 기아 대리점의 협조로 경기장 주변에 자동차 전시회와 시승 행사를 마련, 리틀야구 선수들은 물론 카오슝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날 클리닉에 타이완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뜨거웠다. 타이완 지상파 방송인 포모사TV를 비롯해 유력 케이블방송인 SET TV, 비디오랜드(VL), ETC, NTV(넥스트TV) 등의 취재진이 클리닉 현장을 담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한편 KIA는 지난해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구단’이라는 비전(TEAM 2020) 실현을 위해 4대 전략과 12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번 리틀야구 클리닉은 글로벌 가치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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