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혜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이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증권은 29일 해외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비과세혜택이 부여되는 ‘대신 밸런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전용계좌를 통해 ETF를 포함해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이 비과세되는 상품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이라면 2017년말까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1인당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자 및 배당수익은 정상과세된다.
대신증권은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는 하우스뷰를 반영해 달러 강세 시 유리한 상품라인업을 구성했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펀드와 다른 금융상품을 함께 가입한 고객에게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가입금액의 10배까지 세전 연 3.5%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는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대신증권 HTS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해외투자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해외투자 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상품이다”고 말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전체 투자 자산 중 해외투자 비중과 대상상품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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