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2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단지가 녹번역과 바로 맞닿아 있고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도 인접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한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평구에서 온 30대 중반의 한 방문객은 “회사가 종로라 출퇴근도 편리하고 현재 거주 중인 은평뉴타운 전셋값에 대출 부담 없이 조금만 보태면 분양받을 수 있어 청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녹번 분양 관계자는 “녹번동에 분양하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인데다 초역세권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0만원 정도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15~17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은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118㎡(일반분양 49~84㎡) 총 952가구 중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49㎡ 9가구, 59㎡ 51가구, 84㎡ 200가구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통일로 602(지하철 3호선 녹번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02)389-7404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