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세종시 관내 수배차량 감시체계가 구축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세종시 주요 진입로에 수배차량 단속용 차량번호 인식 CCTV를 설치, 시범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운영 중인 CCTV는 총 14대로 ▲세종시~대전(국도 1호선)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등 주요 진입로 두 개 노선(상·하행 네 곳)에 각각 설치돼 운영된다.
CCTV는 200만화소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의 번호판도 선명하게 포착·확인할 수 있게 한다.
행복청은 이 시스템의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5월부터 정상운영을 시작, 올 하반기부터는 세종~청주, 세종~공주 등 6개 노선과 도심 내 주요지점에 CCTV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배차량 감시체계(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도시 전역의 방범 CCTV와 연계해 해당차량의 이동경로를 추적, 도시 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주 도시공간정보팀장은 “행복청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구축된 수배차량 감시체계는 향후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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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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