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취약계층 1만8500여명에게 황사마스크를 이달 말까지 무료 지급한다.
고양시는 황사 발생 시기인 이달 말까지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외부활동 공공근로 근무자 등에게 황사마스크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가 제공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KF94' 등급으로 2.5마이크로 이하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고양시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미세먼지와 황사 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황사주의보 발령 시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예보ㆍ경보 발령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또는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http://air.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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