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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31명 중고생에 1인당 20만원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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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관내 631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 20만원씩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총 1억2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고양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의 교복비 지원을 위해 2011년 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2012년 중학교 신입생 동ㆍ하복비 지원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5억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저소득층자녀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곳은 고양시를 비롯한 성남시, 시흥시, 안성시 등 4곳에 불과하다"며 "경기가 어려운 때 일수록 따뜻한 온기가 교실 안으로 더 많이 전해져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추가신청 및 대상자 여부 확인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하복구입비 10만원은 오는 5~6월 지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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