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3월4일까지 송파문화관광해설사 20명 내외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3월4일 까지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잠실관광특구 지정 및 풍납토성, 석촌동고분군과 같은 문화유적지, 제2롯데월드타워 완공 등과 맞물려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혀 가는 송파구는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적인 해설사 모집에 나섰다.
3월 4일까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통자를 포함한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송파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 개발 중인 도보관광코스와 123층 롯데월드타워 완공 및 명소화사업 등과 연계, 송파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재미있고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할 것이다.
송파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되면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교육기관을 통해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총 9개 교육과목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은 ▲ 기본소양 ▲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 산업 ▲ 해설안내기법 ▲ 외국어 ▲컴퓨터 ▲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 수화 ▲ 관광객의 심리 및 특성 ▲ 관광객 유형별 특성 및 접근전략 등으로 문화관광해설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해설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송파구 역사·문화·관광·환경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가진 자로서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 및 일정기간 지속 활동이 가능해야만 가능하다.
송파문화관광해설사가 되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보관광코스에 대한 해설 및 정보를 제공, 송파 축제·이벤트 진행시 지원, 시티투어버스 관련 관광명소 안내, 기타 관광자원에 대한 지원협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시에는 ▲ 전문교육 ▲ 활동실비 지급 ▲ 교육수료증 및 경력확인서 ▲ 활동 물품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께 관광의 중심으로 급부상 중인 송파구는 송파문화관광해설사를 연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 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질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설모니터링, 해설사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설사들의 상호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와 미래도시의 모습까지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 내는 것은 물론 구석구석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 또각또각 뚜버기 걷기여행을 통한 새로운 지역의 멋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송파문화관광해설사’ 모집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도전을 기대해 본다.
송파문화관광해설사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국제관광과 ☎2147-21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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