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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생·서비스 우수 210곳 '모범음식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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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위상에 맞는 품격높은 음식문화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좋은 식단 실천 및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 210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사전 현장방문과 담당 공무원의 2차 확인을 통해 조리장환경, 종업원의 서비스, 좋은식단제 이행여부 등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에 의한 평가 후 송파구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송파구, 위생·서비스 우수 210곳 '모범음식점' 지정 모범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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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일반음식점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는 과정은 음식점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의 입소문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모니터링한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해당 업소들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한 송파구만의 특색있는 방식으로 결정한다.

잠실관광특구 지정이후 롯데월드타워 123층, 석촌호수를 둘러싼 방이·송파·석촌동 등에 음식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이동의 ‘방이맛골 거리’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미각을 더 할 뿐 아니라 좋은식단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송파구 음식문화를 네트워크화하고 이를 통해 잠실관광특구를 국제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송파구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저리(연2%)로 우선 융자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교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업소의 자율점검 등 품격높은 음식문화수준 유지를 위한 의무와 책임도 증가, 서울시위생등급평가결과에 따라 결격사유가 발생하는 업소는 지정취소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김봉두 보건위생과 팀장은 “특히 위생·서비스 부분의 철저한 점검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는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이용 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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