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회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열어 재정 확충 총력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올해 세외수입 예산액을 전년도 세입목표보다 10.2%(79억원) 증가한 851억원으로 잡았다.
송파구는 지방재정 확충과 안정화를 위해 올해 세원 발굴과 징수실적 향상을 위한 제1회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25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세입 발생 부서인 30개 부서장이 참석, 2016년 세목별 세원 발굴을 위한 현황 분석 및 향후 추진 계획과 지난년도 세입예산 대비 징수 실적을 분석, 징수 활동 성과와 부서별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807억원을 징수, 이는 세입목표 772억원 보다 35억원을 초과 징수했다.
이는 진도율 104.4%로 세입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것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목표 초과 달성한 우수 사례는 서로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적극 개선하는 등 향후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송파구의 2016년 세외수입 예산액은 전년도 세입목표보다 10.2%인 79억원 증가한 851억원으로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되는 부서별 세원 발굴 추진 현황을 과목별로 정확히 분석, 부과·징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체납액 정리를 위한 체납 금액별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차량 압류,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의 공매 집행 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와 신용정보 제공 등 각종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징수율을 높이는 등 구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세무행정과2147-376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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