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손길’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방문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함께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집중 홍보하였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실습과 더불어 생활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의료장비지만 전문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선진국의 경우 공공장소에 자동제세동기의 설치가 대중화되어있으며, 우리나라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47조의2)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지하철, 항공기 및 공항, 보건소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김남윤 서장은 “자동제세동기는 간단한 교육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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