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류준열의 ‘일베(일간베스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논란의 발단이 된 ‘두부 발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벽을 맨손으로 타는 듯한 사진을 올리며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절벽’과 ‘두부’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류준열이 일베 유저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누리꾼들은 ‘절벽’은 노 전 대통령이 자택 뒷산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는 점에서, ‘두부’는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이 ‘두부 외상’과 다발성 골절이라는 점에서 ‘절벽’ 사진에 ‘두부’ 언급을 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류준열에게 확인 결과 일베 유저로 활동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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