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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비상총회를 열고 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가 8152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투자자산 피해는 시가 기준으로 5688억원(장부가 기준 4969억원)이고 재고자산 피해가 246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접수된 총 120개 기업에 대한 피해 집계다.
비대위는 향후에 발생할 거래처의 항의로 인한 배상 비용, 영업손실 집계 등은 제외됐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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