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구라가 이혼 후 빚을 청산하기 위해 일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방송인 김구라는 화려하게 재기한 돌싱(돌아온 싱글) 스타 2위로 선정됐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오랜 시절 무명생활을 하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면서 2005년 예능 프로그램에도 진출한다. 2007년 연말 시상식에서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아내의 빚 문제로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하고 이혼을 한 바 있다.
김구라는 이혼을 발표한 뒤 MBC ‘라디오스타’에서 “난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불가피하고 가슴 아픈 결정인데 사실 죄나 흉은 아니지 않냐”며 담담하게 말했다.
또 김구라는 한 인터뷰에서 “빚을 갚으려고 닥치는대로 일했다. 다작하는 방송인으로서는 전현무보다 먼저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6’에서는 이혼 후 재기에 성공한 돌싱 스타들에 대해 다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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