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2일부터 ‘201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단지의 특성과 주민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2400만원으로 선정되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부담 비율은 사업 참여 연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공모 대상은 ▲주민갈등 해소 프로그램 ▲공동체 화합·축제 ▲주민 학교·배움 및 생활 공유 ▲관리비절감 및 친환경 만들기 등으로 참여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려는 분야에서 모집된다.

마을공동체 사업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은 지역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만 가능하다.

3월18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sunglim2@jn.go.kr) 또는 중랑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주민들이 쉽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담 컨설팅 인력이 투입돼 단체 구성에서부터 공모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맞춤 상담을 하고 있다.

송영민 주택과장은“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