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7년 동안 총 933가구에 1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무료중개서비스 협력시스템을 구축, 7년 동안 전국 227개 지자체 중 최초로 933가구에 1억원을 지원했다.
구는 주택 전·월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무료중개 지원 기준을 높이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에 제안, 지난 1월1일부터 저소득층 지원기준액을 6000만원 이하에서 7500만원 이하로 시행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서 지원기준액을 높이기 시작하는 시발점이 됐다.
또 올해부터는 저소득 주민의 별도 신청 없이도 전입신고만으로 지원이 가능, 계속해서 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에서 중개수수료를 각각 50%씩 공동 지원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내용으로 12일 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지회장 박찬성)는 상호협력(MOU) 체결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김항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전국 최초 1억원 지원 성과로 인해 무료중개서비스사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추진의 주역이신 중랑구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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