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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강원도 한석 준 선거구 획정안, 매우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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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강원도 한석 준 선거구 획정안, 매우 잘못됐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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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효진 기자]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은 23일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 기준안과 관련 "매우 잘못된 획정안"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선거구 획정위로 보내진 국회 의장의 선거구 획정안은 그간 농어촌과 지방의 주권을 지켜달라는 의원들과 지방 국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이날 지역구 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강원도가 8석으로 한 석 줄어드는 기준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에 전달했다.


황 의원은 "지방과 농어민들은 헌재결정에 따라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획정되면 지방과 농어촌 지역구는 통합조정 돼 상당히 광대한 선거구가 만들어지고 오히려 도시지역에 비해 역으로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선거구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는 염려를 해왔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대책 열망하는 목소리들을 중앙정치권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의장안은 인구수만을 기계적으로 반영한, 우리 의사가 전혀 반영 안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며 "어떤 부분에서도 농어촌과지방 균형발전과 농어촌과 지방의 국민 의견이 반영된 획정안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향후 20대선거구 획정과 선거 이후에 지속해서, 이번 선거구획정이 잘못된 획정이고, 지방과 농어촌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선거구란 명분으로 계속 싸울 것"이라며 "헌법소원 등 다각적 방법 통해 지방과 농어촌 선거구가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행복 위해 재논의될 수 있는 방향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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