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4일 오후 4시30분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신규 드림아동 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안내 및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북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3개 분야에 대해 48개 세부 프로그램을 서비스 할 계획이다.
건강분야는 올해 새롭게 신설한 ‘가정지킴이 비상약품 kit 지원’, ‘가족사진 촬영’, ‘아이(eye)사랑 안경지원’ 등을 포함한 18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지분야는 ‘스토리텔링 수학교실’, ‘영어마을 체험’, ‘스피치향상 교실’ 등이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분야에서는 ‘행복 두배 사랑의 돌잔치’, ‘한마음 무등산 등반’, ‘드림가족 나눔봉사단’, ‘야구경기 관람’, ‘사랑의 김장김치’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돼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충격을 넘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사업소개와 더불어, 정선주 심리상담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 성장 과정에 따른 부모 역할의 중요성 ▲아동과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의사소통기술 등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습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