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기청정기 매출 전년동기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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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최근 중국을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급증했다. 회사 측은 보통 봄에 기승을 부리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최근 겨울철에도 발생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석탄·석유 소비가 늘기 때문에 겨울 스모그가 자주 발생한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국 스모그의 영향으로 올 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4배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에 따라 헤파필터를 추가 증정한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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