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선거구획정] 20대 총선 지역구 253석 확정…최대 수혜는 경기도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안을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위원회로 송부하면서 20대 총선 선거구의 윤곽이 잡혔다.


여야는 지역구 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 인구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정했다. 인구 상한과 하한은 각각 28만명과 14명이다. 현행보다 지역구 의석이 7석 늘어나면서 농어촌 지역구 통합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인구가 많은 수도권이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9석(+1), 부산 18석(변동 없음), 대구 12석(변동 없음), 인천 13석(+1), 광주 8석(변동 없음), 대전 7석(+1), 울산6석(변동 없음), 경기 60석(+8), 강원 8석(-1), 충북 8석(변동 없음), 충남 11석(+1), 전북 10석(-1), 전남 10석(-1), 경북 13석(-2), 경남 16석(변동 없음), 제주 3석(변동 없음), 세종특별자치시 1석(변동 없음) 등이다.

여야가 합의한 인구산정 기준일인 지난해 10월 말로 설정하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지역구 의석은 현재보다 10석 순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한개씩, 경기는 8개가 늘어난다.


서울에서는 인구 하한선을 밑도는 중구(12만6237명, 이하 2015년 10월 기준)가 성동구와 합쳐지지만 강서갑(31만6162명)과 강남갑(30만1688명)이 상한을 초과해 분구 대상이 된다. 은평갑(29만6872명)도 인구가 상한선을 넘지만 은평을 인구가 20만 명 정도여서 재획정을 통해 분구 대상에서는 제외될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구(31만5662명)가 분구 대상으로 유력하다.

경기는 이번 선거구 획정의 최대 수혜 지역이다. 경기도에서 인구 상한선을 넘는 지역구는 무려 17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8개 지역구가 증구 대상이 된다.


수원의 경우 4개 선거구 가운데 세곳이 인구가 상한을 초과한 상태여서 한개의 선거구가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또 남양주는 2개 선거구 모두 인구가 상한선을 넘어 선거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김포(34만8398명)와 광주(31만1005명), 군포(28만7738명)를 비롯해 2개 이상 선거구를 갖고 있는 일산, 용인, 화성도 분구가 유력하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반면, 대전과 충남에서 각 1석씩 늘어난다.


대전에서는 유성구(33만4200명) 인구가 상한선을 넘었고, 충남은 천안과 아산의 지역구가 각각 한개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남에서는 부여 청양(10만3480명)과 공주(11만1476명)가 인구 미달로 선거구 통합이 불가피하다.


여야의 253석 지역구 의석수 합의로 영남과 호남은 인구미달로 통합되는 선거구 숫자가 줄어들 전망이다. 246석 기준으로 영남권에서는 4석이, 호남에서는 5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역구가 7석 늘어나면서 각각 2석이 줄어드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2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에서는 문경 예천(12만105명), 영주(11만12명), 영천(10만412명), 상주(10만2425명), 군위 의성 청송(10만4992명)이 인구 미달 지역이다. 다만 경산 청도(30만751명)가 유일하게 인구 초과 지역인 만큼 청도를 영천에 붙이는 방법이 유력하다.


경남은 양산(29만9725명) 분구가 유력한 대신 도내 다른 지역구를 통합해야 하는 만큼 결과적으로 지역구 숫자가 달라지지 않는다. 산청 함양 거창(13만9496명) 지역구가 미달인 만큼 인근 다른 지역으로 쪼개 붙여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부산은 해운대기장군갑(30만2644명)이 분구 대상이다. 반면 중ㆍ동구(13만8822명), 영도구(12만9971명), 서구(11만6345명) 등 3개 지역구가 2개로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돼 총 지역구수는 변함이 없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도 의석수에 변동이 없다.


호남에서는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1석씩 줄어들며 광주광역시는 변동이 없다. 하지만 동구(9만9641명)는 미달이어서 인접지역구인 남구(22만1414명)로 붙여 갑을로 동남갑·을로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남에서는 순천 곡성(30만9727명)이 인구 초과로 1개 지역구가 늘어나는 반면, 2개 지역구가 통합된다. 고흥 보성(11만3908명)과 장흥 강진 영암(13만8187명), 무안 신안(12만5389명)이 인구 미달이어 통합 대상이다.


전북에서는 전주 덕진(28만7881명)이 분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읍(11만6326명),
남원 순창(11만4350명)과 김제 완주(18만3118명), 진안 무주 장수 임실(10만4027명), 고창 부안(11만6375명)은 인구 하한선을 밑돌아 통합이 불가피하다.


강원도에서는 의석수가 1석 줄어든다. 홍천 횡성(11만6216명)과 철원 화천 양구 인제(13만3649명)가 인구 미달이지만 이들 선거구를 직접 붙이기가 힘들어 나머지 지역구까지 획정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선거구 획정 대상에서 제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