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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 출근 대란]"마장램프·종암사거리 등은 대체로 소통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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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 출근 대란]"마장램프·종암사거리 등은 대체로 소통원활" ▲22일 오전 용두역사거리~마장램프 진입로에서 차량들이 정체없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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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비교적 교통통제가 잘 이뤄지고 있어 차량 통행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서울 내부순환도로 정릉 고가도로 구간 전면통제가 실시된 22일 오전 마장램프 부근은 교통상황이 양호한 편이다. 마장램프 진입로에서 교통통제 업무를 수행하던 박운배 경위(동대문경찰서 소속 교통통제팀장)는 "우회도로인 고산자로 쪽으로 차량들을 안내하고 있는데 불만을 드러내는 시민들은 없었다"며 "교통통제 협조가 잘 이뤄져 정차차량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인 21일 내부순환도로 통행제한이 갑자기 발표됨에 따라 22일 오전 여러 우회도로 지점과 램프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진 데 반해 마장램프와 종암사거리 등 일부 구간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거나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종암사거리 부근도 도로통제로 인한 큰 영향은 아직까지 없다. 현장에서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통제에 투입된 경찰 등에 따르면, 종암사거리~내부순환로(성산, 홍은) 진입로는 현재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태다.

이날 오전 종암사거리~고려대 방면 버스를 이용해 출근길에 나선 회사원 김진학(49) 씨는 "월곡램프나 이쪽 인근은 원래 좀 막히는 곳이라 딱히 내부순환도로 통제 때문에 정체가 더 심해진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정릉천 고가도로 안전점검 중 구조물 부식 등 내부 중대결함을 발견해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2일 0시부터 정릉천 고가도로 통행을 전면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긴급교통통제에 따른 통행제한은 양방향(7.5km)에 적용되고, 성산방향의 경우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월곡램프, 성수방향은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사근램프까지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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