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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쩐 이동’ 초읽기]이제까진 준비자세, 은행권 고객쟁탈전 실탄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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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계좌이동제 3단계 실시...창구신청 가능·자동송금 연계

[800조 ‘쩐 이동’ 초읽기]이제까진 준비자세, 은행권 고객쟁탈전 실탄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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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지난해 11월 초 KB국민은행 상품개발부는 아시아나항공을 찾아 입출금통장 업무제휴를 제안했다. 신한은행이 먼저 업무제휴를 통해 ‘신한 아시아나 트래블러스 적금’을 전달 29일부터 출시한 상황이었다. 국민은행은 아시아나항공에 고객수가 280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마일리지 비용 지불을 약속했다. 이에 신한은행의 상품이 한도(5만좌) 소진으로 지난달 26일 판매중단 되자마자인 지난 19일. 계좌이동제 전략상품 ‘KB아시아나ONE통장’이 출시됐다.

계좌이동제에 대한 은행들의 경쟁은 오는 26일 3단계 실시를 계기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 영업점에서 적금·펀드·월세 등의 ‘자동송금’을 조회·해지·변경할 수 있어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단계인 25일까지 계좌이동건수는 40만~48만건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이 포문을 연 ‘KB아시아나ONE통장’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예금평잔 50만원 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월 최고 3000마일리지)가 쌓인다. 금리우대나 수수료면제 서비스에서 벗어난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자영업자 관련 통장에 대한 대대적인 통합에 들어갔다. 오는 3월 18일부터 전통시장 상인 등 개인사업을 대상으로 판매하던 ‘THE Bank 사업 자통장’과 ‘신한 My Shop 가맹점(전통시장)통장’의 발급을 중단한다. 대신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주거래 사업자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사업자 우대서비스 요건을 충족한 고객 중 신한은행 기업여신 월평잔 2000만원 이상 등 달성시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수수료 월 5회, 타행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 월 5회를 추가 면제한다.


우리은행은 계좌이동제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영업을 선택했다. 은행업무 어플리케이션(앱)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은행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하는 '태블릿 브랜치'다.


우선 117개 영업점에서 시행한다. 태블릿PC에 IC카드 발급기를 장착해 장소의 제약 없이 즉시 체크 카드를 발급한다. 또 금융권 최초로 태블릿PC에 전자출판(EPUB) 방식의 상품안내장을 도입해 동영상 상품안내장 등 멀 티미디어를 활용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LTE방식의 통신기능으로 금리, 환율, 수익률 등의 정보를 실시간 으로 제공한다.


한국SC은행은 주거래 대표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 레이, 아이패드 에어, 신세계 모바 일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한편,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 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자동납부 계좌의 조회·해지(1단계)가 가능해진 데 이어 10월부터는 변경 서비스(2단계)가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졌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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