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한빛소프트는 온라인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을 활용한 가상현실(VR)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디션 VR게임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 7억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아이돌 캐릭터를 육성하는 요소가 추가될 전망이다.
한빛소프트는 노래의 비트에 맞춘 화려한 조명과 짜임새 있는 무대 연출을 구성해 이용자가 실제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가상현실을 구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오디션 VR게임을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게임은 실감나는 리듬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패드와 오큘러스 터치를 포함한 VR전용 컨트롤러로도 구현된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는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요리 게임 '프로젝트 K', 3인칭 건슈팅 게임 '프로젝트 H' 등 3종의 VR게임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8월 VR게임 개발사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게임 '헬게이트'를 활용한 VR게임을 개발 중이다. 또 영어 교육용 게임 '오잉 VR'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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