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교실’ 4기(3월5~5월8일) 참여자 5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옥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교실’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3기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 3월5일부터 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좌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한옥 건축 답사, 소목장에게 직접 배워보는 치목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료생 중에는 현재 은평 한옥마을에 거주를 목적으로 한옥을 신축하고 있는 예가 있어 4기 수강생은 한옥의 건축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한옥교실 4기 교육은 3월5일부터 5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교실’은 한옥의 역사 및 건축과정에 관한 전문 이론교육과 더불어 창덕궁과 운현궁 답사를 통해 전통건축의 정수를 체험하고 심용식 소목장(서울시 무형문화재)의 공방에서 치목실습을 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강사는 이론에서부터 현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한옥건축과 관련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좌를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접수신청은 2월11일부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ep.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용은 10만원(재료비 및 답사비 별도)이며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