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부터 3월4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을공동체의 확산과 함께 ‘공유’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져야 할 시점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공유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도봉구의 ‘공유(共有)마을 만들기’ 주민제안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유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단체, 기관 등 도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어있는 공간, 쓰지 않는 물건, 재능·경험 등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들이 지원 대상이며,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같은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문화 확산 사업도 가능하다.
총 지원 금액은 1000만원으로, 주민생활에 미치는 공유문화 인식확산 효과, 지역문제 해결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메일(red807@dobong.go.kr) 및 도봉구청 마을공동체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 양식 및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www.dob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유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혼자 ‘소유’하지 않고 함께 ‘공유’하면 무엇이 좋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과 마을기획팀(2091-24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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