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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소식에 소프트뱅크 주가 16%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전날 자사주 매입 소식을 발표한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급등했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16일 도쿄 증시에서 15.91% 급등했다. 7년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소프트뱅크는 15일 5000억엔을 들여 향후 12개월간 자사주 14.2%를 사들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인수한 스프린트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지난주 까지 30% 넘게 빠졌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소식이 나오면서 전날 5% 넘게 오른데다 이날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스프린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7% 떨어졌고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알리바바 역시 같은 기간 25% 하락중이다.

제퍼리스의 아툴 고얄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와 알리바바의 오랜 부진에 따른 소프트뱅크의 주가하락을 고려하면 적절한 시점에서 바이백 소식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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