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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10, 英 경차시장 돌풍…작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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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10, 英 경차시장 돌풍…작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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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자동차의 해외 전략소형 차종인 'i10'이 영국 경차시장의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16일 영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차량의 출력 등으로 분류한 9개 차종 중 최소형에 해당하는 '미니(mini)' 차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i10으로 2만5030대가 팔렸다. 해당차종 시장점유율은 29.7%를 기록했는데 이는 모든 차종별 세부시장 중에서도 단일 모델로는 최대 점유율이다.

현대차 i10에 이어 2위 폭스바겐의 업(2만2461대), 3위 스즈키의 알토(1만4330대), 4위 스코다 시티고(9848대), 5위 복스홀 아길라(3899대) 등을 제쳤다.


영국은 소형차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소형차종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영국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대형, 고급차종에 대한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형차종의 경우 자금여력이 많지 않은 구매자들이 대출을 받아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이어가는 이상 소형차종에 대한 단기적 수요 급증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온오프로드 겸용 SUV부문에서 포드 쿠가(2만4353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차의 스포티지(2만1575대)와 현대차의 ix35(1만6890대)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영국의 신차 등록대수는 약 263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영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당시 차량 등록대수는 잉글랜드가 160만 대, 스코틀랜드가 14만2000대, 웨일즈가 6만9000대로 현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잉글랜드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해 지난 5년간 이 지역에서 증가한 차량 대수만 37만3200대에 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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